출처 : nhachannuoi.vn (Vietnam Channuoi)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4년 11월 26일 Vân Thảo / Báo Lào C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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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결절성 피부염, 광견병 등 5가지 주요 동물 질병을 우선으로 관리하며 국가 차원의 방역 계획을 수립했다.
2024년 10월 17일, 베트남 동물보건국(Cục Thú y), 베트남 수의학 연구소(Viện Thú y), 국제축산연구소(Viện Nghiên cứu Chăn nuôi quốc tế, ILRI)는 공동으로 “베트남의 동물 질병 방역 개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응우옌반롱(Nguyễn Văn Long) 국장은 정부 관리 5가지 주요 동물 질병 중 3가지 질병(ASF,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의 방역 계획이 2025년 종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 ![]() 베트남의 가축 위험 질병 증가 추세 |
그는 “이들 질병은 2024년에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새로운 단계의 방역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 1~9월에 조류인플루엔자 사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배 증가했다. 광견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4년 32개 성과 도시에서 70명으로, 2023년 연간 사망자 수(82명)에 근접했다. 구제역 사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발병 건수는 2.7배, 감염 사례는 2.68배, 폐사 및 살처분된 가축 수는 6.23배 증가했다. 결절성 피부염 사례도 증가했으며, 비록 공급된 백신이 50만 회분을 초과했음에도 감염 지역이 15개에서 18개로 확대되었다. ASF의 경우 베트남이 상업용 백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 사례와 폐사된 돼지 수는 약 3배 증가했으며, 주로 북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베트남 동물보건국은 지역별 백신 접종률이 낮고, 질병 감염 동물의 매매, 도축, 이동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질병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베트남의 축산업은 경제의 중요한 부분이며, 가축의 질병 방역은 필수 요소로 간주한다. 동물보건국은 “백신 접종은 질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축산을 위해 백신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