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의 힘”… 한우 뿌리농가 참여 개체, 몸값·성적 다 잡았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6년 8월 31일 – 농수산축산신문 / 박한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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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기반의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이 암소 개량과 농가 소득 증대 성과를 내고 있다.
 

한우 번식 기반을 강화하고 암소 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된 ‘한우뿌리농가육성사업’이 뚜렷한 개량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본 사업은 한우 이력제 등록 암소 중 유전체 분석을 통해 친자 일치가 확인되고, 평균 성적 이상, 유전능력 상위 20% 이내 조건 등을 갖춘 우량 암소 개체를 정밀하게 선별·관리하는 기술적 정책이다.

주요 추진 기관인 농협 축산경제 등은 이러한 고능력 암소를 종합선발지수 기준에 맞춰 발굴하고, 선호 정액 지원 및 체계적인 육종 관리를 집중적으로 이어왔다.

번식 기반 강화 정책에 따라 정밀 선별·관리된 우량 암소의 송아지들이 사육되고 있다.

유전체 분석과 선발지수를 활용한 암소 개량 기술은 후대축의 유전능력과 형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효과를 냈다. 세대 간 유전능력 개선으로 마리당 31만 원 상당의 가치가 상승했으며, 체중 증가와 고급육 생산 등 실질적 유전 향상에 따른 경제적 가치도 연간 마리당 11만 원 이상 높아졌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번식우와 후대축의 가축시장 거래 가격은 전국 평균 대비 8~11% 높게 형성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특히 상위 우량암소 및 초우량암소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최대 140만 원 이상 높은 경락가격을 형성했다.

이번 성과는 농가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한우 산업의 기반을 확장하는 파급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유전능력이 검증된 개체와 육종가가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자손 개체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축산 농가의 번식 기반 역시 더욱 굳건해졌다. 사업 추진 주체측은 2031년까지 뿌리농가 1만 1,000호를 육성하여 국가 차원의 한우 번식 기반 강화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