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농민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6년 7월 22일 – 농민신문 / 박하늘
https://www.nongmin.com/article/20260722500076
내습성과 생산성이 높은 사료작물 개발로 국내 조사료 생산 확대와 자급률 향상 기반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만생종 사료피 신품종 ‘만온’을 개발하고, 이르면 2028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전망이다.
사료피는 무더위와 습기에 강한 한해살이 여름철 풀사료 작물로, 장마와 집중호우 때 침수·습해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수수류와 사료용 옥수수의 논 재배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사료피 ‘만온’
특히 동계 풀사료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와 이모작이 가능해 같은 논에서 연중 풀 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온’은 생육기간이 길고 잎이 넓으며, 제주 재래종보다 생산성이 약 13% 높다.
농진청은 적정 파종 시기와 파종량, 수확 시기 등을 담은 표준 재배기술과 저장·이용 기술도 함께 마련해 처음 사료피를 재배하는 농가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조생종 ‘조온’, 중생종 ‘다온’에 이어 만생종 ‘만온’까지 개발되면서 재배 여건과 작부 체계에 따라 품종을 선택할 수 있는 사료피 품종 체계도 완성됐다. 정부의 전략작물 직불제 확대와 연계해 논 활용도를 높이고, 여름철 풀사료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은 민간 종자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종자를 체계적으로 증식해 2028년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