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비 낮추는 ‘히트펌프-벨트건조기’ 실증 착수

출처 : 축산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6년 9월 18일 – 축산신문 / 김수형

https://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73672

가축분뇨 자원화 공정의 경제성 확보와 토양 양분 과잉 해소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여 전망.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 과정의 핵심 걸림돌인 건조 에너지 비용을 낮추기 위해 ‘히트펌프-벨트건조기 연계 기술’ 현장 실증에 나섰다. 이번 실증은 2026년 9월 15일부터 12월까지 포천축협 자연순환센터에서 진행된다.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공정의 경제성을 확보해 양분 과잉과 녹조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구원 및 관계자들이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용 건조 설비 현장에서 실증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실증에 적용되는 기술은 건조 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히트펌프로 회수하여 고온의 건조 열원으로 다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열풍건조나 연소 방식은 지속적인 외부 열원 투입으로 높은 연료비와 전력비 부담이 발생했던 반면, 이번 연계 기술은 버려지는 저온의 열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높여 재사용한다. 3개월의 실증 기간 동안 건조 전후 함수율, 전력 사용량, 고체연료 생산량 등을 측정해 기계적 안정성과 운전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이번 기술 검증은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생산 단가를 크게 낮추어 석탄화력발전소 등 주요 수요처가 요구하는 납품 단가를 맞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생산 비용 절감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는 향후 각 시설별 맞춤형 생산설비 설계에 활용되며, 고체연료화 사업의 전국적 확대와 친환경 자원화 활성화를 이끌어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