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생산성 높이는 자가 TMR···정부, 기술 확산 본격화

출처 : 농민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6626농민신문 / 김보경

https://www.nongmin.com/article/20260624500620

농식품 부산물 활용과 공동 제조 체계 구축을 통해 저비용·고효율 한우 사양관리 기술 보급에 속도를 낸다.

정부가 한우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의 확산과 고도화에 나선다.

자가 TMR은 농가가 직접 확보한 곡류와 조사료, 농식품 부산물 등을 활용해 사료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사료비를 낮추면서도 생산성과 품질을 함께 높일 수 있는 현장형 사양관리 기술이다.

자가 TMR 기술의 성과와 향후 확산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장

실증 결과 자가 TMR을 급여한 한우는 일반 사양관리보다 출하월령이 평균 2.4개월 단축되고 사료비는 11.3% 절감됐다. 또한 도체중과 1+ 이상 육질등급 출현율이 향상됐으며, 농가 소득도 크게 증가해 경제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효과가 확인됐다. 기술전수 거점농장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사료비를 크게 절감하고 1++ 등급 출현율을 높이는 성과가 나타나 현장 적용 가능성도 입증됐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전수 거점농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가 TMR 공동 제조 모델과 공동 제조시설을 확충해 초기 시설투자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식품 부산물의 자원순환을 촉진하고 사료 자급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