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축산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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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일 – 축산경제신문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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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기반 조기 선발 체계 도입으로 한우 개량 속도와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전체 분석 기반 조기 선발 기술을 도입해 한우 씨수소 선발체계를 본격 전환했다.
12개월령 단계에서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기존 후대검정 중심 체계 대비 약 5년이 소요되던 선발 기간을 1년 수준으로 단축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선발지수 상위 개체의 상당수가 조기 선발군으로 대체되며 개량 효율이 높아졌고, 선발 과정에서는 근친교배 방지와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한 기준도 함께 강화됐다.

유전체 분석을 통한 조기 선발 방식으로 선발된 한우 씨수소
유전체 기반 선발체계는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 주요 생산형질의 연간 개량량을 크게 향상시키고, 개량 속도를 기존 대비 약 2.7배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심·등심·채끝 등 소비자 선호 부위 생산성을 반영한 부분육 지표를 도입해 시장 수요 중심의 개량 방향도 강화됐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생산성 개선을 넘어 품질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액 생산·공급 기반 확대도 병행된다. 씨수소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정액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생산시설 추가 구축과 규격 전환을 통해 수급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로 인해 농가 소득은 약 5000억 원 이상 추가 증가가 예상되며, 한우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과 수급 안정성 제고 등 파급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