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육종, 국내 종돈장 첫 동결정액센터 가동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6519한국농어민신문 / 안형준

https://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235

동결정액 기반 유전자원 장기 보존과 계획 교배 체계 구축이 본격화되며 국내 종돈 개량 자립화와 한돈 산업 생산 안정성 강화가 기대된다.

국내 양돈업계가 동결정액 기술 기반의 한국형 종돈 개량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국내 종돈 분야에서는 유전자원의 장기 보존과 질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동결정액 생산 및 관리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질병 발생과 해외 종돈 수입 제한, 재난 상황에 대응해 핵심 유전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하동유전자연구소에서 열린 가야육종 동결정액센터 개소식

동결정액 기술은 우수 종돈의 유전자를 장기간 보존한 뒤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는 미래형 육종 기술이다. 기존에는 교배 시기와 유전자 활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동결정액을 활용하면 계획 교배와 유전자 활용 시점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평가를 기반으로 우수 개체를 선별·관리함으로써 개량 효율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기술 도입이 종돈개량 자립 기반 구축과 국내 유전자원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질병 발생이나 외부 환경 변화에도 우수 유전자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국내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생산 안정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