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저감·바이오가스 산업 발전 방안 찾는다

출처 : 축산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4년 11월 20일 – 축산신문 / 김수형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63551

축산환경관리원이 지난 11일 세종 코트야드 매리어트 호텔에서 ‘가축분뇨 기반 바이오가스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가축분뇨 기반 바이오가스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 국제 포럼
이번 포럼은 축산환경관리원이 독일 바이오매스 연구센터(DBFZ) 및 바이오가스협회(GBA)와 지난해 6월 체결한 협력의향서(LOI)를 바탕으로 독일과 덴마크의 전문가를 초청, 국내외 기술과 정책 교류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25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에 대비, 정책적‧기술적 준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국내 바이오가스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기술 개선은 필수적이며 유럽의 선진국 사례는 우리나라 법 시행 및 제도 운용에 참고가 될 것이라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설명이다.

또한 혐기 소화액 처리 공정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응집체와 염화철 등 화학물질 사용이 제한되어 소화액의 퇴비‧액비 활용과 탈황 처리 등 국내 시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앞으로 자원순환 분야 선진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가축분뇨가 더 이상 처리해야 할 폐기물이 아닌 순환 경제를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