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 바이오차, 탄소 저감·토양개량 효과 주목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4년 9월 26일 – 한국농어민신문 / 김경욱

지난 9월 24일 ‘자원 선순환과 탄소 저감의 길, 축분 바이오차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축산 정책 포럼에서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서 논의 중
350℃ 이상의 온도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해 만들어진 소재이자 가축 분뇨를 처리하며, 탄소의 저감과 토양개량 효과도 있는 ‘축분 바이오차’가 정부의 저탄소 정책과 부합하는 방식이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다만 바이오가스와 달리 축분 바이오차는 대한민국이 선도하고 있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여러 과제도 놓여 있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질병 청정화 계획 수립 및 실천과 가격 안정화 대책, 철저한 품질 관리, 수출 전문 한우 사육단지 구축 육성, 해외의 수출 우수사례 조사 및 벤치마킹, 장기 수출 지원책 수립, 적극적인 홍보 대책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농가·축산단체·학계·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 축분 바이오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표와 토론을 들은 정부 관계자들은 축분 바이오차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며 토론회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해선 적극적인 검토와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