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프랑스 기준에 따른 쇠고기 품질 개선 나서다

출처 : nhachannuoi.vn (Vietnam Channueoi)
제공 : 건국대 – KOICA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
2025년 4월 9일 Minh Ha / 출처: nongnghiep.vn
https://nhachannuoi.vn/cai-thien-chat-luong-bo-thit-tai-viet-nam-theo-tieu-chuan-phap/

하노이(Ha Nội) 바비(Ba Vi) 지역의 ‘바비 소·초지 연구센터’가 프랑스 일드프랑스 상공회의소(CMA IDF)와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산 쇠고기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였다.

양 기관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며, 프랑스의 축산 전문 기술을 활용해 현지 농가를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핵심 협력 분야는 ▲기술 역량 강화, ▲쇠고기 숙성·냉장 유통 체계 구축, ▲사육 농가와 호텔 업계 간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 등이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통일된 쇠고기 사육 및 가공 기준이 없어, 다수의 현장이 반복 실험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다.

협약식에 참가한 프란시스 뷔시에르 CMA IDF 회장과 응오 딘 떤 소·초지 연구센터장

이에 따라 프랑스의 표준화된 절차를 도입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CMA IDF 소속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는 5일간의 공식 인증 교육과정이 마련되며, 이 과정은 ▲농가의 실제 수요 분석 ▲도축 및 위생 관리 기술 ▲프랑스 기준 육가공 및 유통 방식 등 전 과정을 포함한다. 교육은 바비 소·초지 연구센터가 총괄하며, 교육생 모집, 시장 분석, 홍보 등 실무 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축산 농가와 관련 기업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