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우즈베키스탄 축산연구소에서 ‘K-낙농 기술 심포지엄‘

출처 : 농수축산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4년 10월 9일 – 농수축산신문 / 김신지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7일 우즈베키스탄 축산연구소에서 ‘K-낙농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국내 젖소 유량 극대화 기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에 있는 선도농장에 한국형 젖소 수정란 20개를 이식하는 시연회
국내 수정란 이식과 인공수정 등 ‘한국형 낙농 기술’의 수출 가능성이 열리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낙농 분야 수출기업 4개 회사와 중앙아시아 5개국 축산관계기관, 현지 농업인과 바이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호황을 이뤘다.
심포지엄에서는 중앙아시아 축산현황, 가축 번식·육종 기술, 분만우·송아지 질병 관리 기술, 한국형 낙농 스마트팜 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날 유전자원, 젖소 대사성 질병, 예방용 사료첨가제, 발정주기 조절 호르몬제, 송아지 설사 예방 백신 등 주요 기자재가 소개됐다.

농진청은 이와 함께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무역관과 협력해서 참가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수출 상담회도 주선했다.

한편 전날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있는 선도농장에 한국형 젖소 수정란 20개를 이식하는 시연회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성사된 수정란 수출이다.

농진청은 지속적인 수정란 수출로 한국형 젖소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협력 선도농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