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환경부, 가축전염병·야생동물 질병 대응 협력 강화 맞손

출처 : 농민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4년 10월 21일 – 농민신문 / 이유리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축전염병 및 야생동물 질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 환경부는 야생동물 질병을 각각 예방‧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 농가 방역은 농식품부에서, 야생 멧돼지 관리는 환경부에서 관할하며 서로 협력하고 있다.
현재 협업에서 더 나아가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이날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간 연계 모니터링, 유전자 정보를 포함한 모니터링 정보와 관련 인프라 공동 활용, 가축전염병 원인 규명을 위한 공동 역학조사, ASF 백신 개발과 상용화 등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ASF, AI 등 현안 질병 대응은 물론 선제적으로 신종 감염병을 예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