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지역 방역 조치 현황

출처 : nhachannuoi.vn (Vietnam Channueoi)
제공 : KOICA-건국대 베트남축산고등교육센터(KUVEC)
2025년 2월 10일 TS. Đinh Viết Vinh / 출처: Báo Lào Cai
https://nhachannuoi.vn/dich-lo-mom-long-mong-co-ban-duoc-khong-che/

현재, 2개의 구제역 발생 사례가 반반(Văn Bàn) 현 칸옌(Khánh Yên) 읍과 바오옌(Bảo Yên) 현 바오하(Bảo Hà) 면의 양돈장에서 확인되었고 이후 통제되었다.

베트남축산수의국(Chi cục Chăn nuôi và Thú y tỉnh)에 따르면, 2025년 2월 3일 반반현 칸옌 읍의 일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으며, 총 44두의 돼지가 감염되었다.
이어 2월 5일 바오옌(Bảo Yên) 현 바오하(Bảo Hà) 면의 농장에서도 27두의 돼지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검체 분석 결과 일부 돼지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제역 발생 원인은 감염된 돼지를 다른 지역에서 반입하여 도축 및 판매하는 과정에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독 및 살균 작업 축사 (칸옌 읍)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지역 당국과 관련 기관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카옌 읍에서는 발생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 소독을 시행하고, 가축 개체 수를 조사하며, 질병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감염 우려가 있는 돼지의 도축 및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주민들에게는 구제역의 위험성과 방역 조치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바오옌 현 바오하 면은 구제역 감염이 확인된 돼지를 즉시 격리하고, 감염 또는 의심 개체의 도축·판매·폐기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사육장과 주변 환경을 철저히 소독하며, 감염된 돼지가 폐사하면 규정에 따라 적절히 처리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베트남축산수의국은 반반 현과 바오옌 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현재 통제된 상태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각 지방 정부와 축산농가가 가축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기적인 소독과 사육장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구제역 의심 증상이 있는 가축을 발견하면 이동시키지 말고 즉시 기관에 신고하여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