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축산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4년 12월 12일 – 축산신문 / 김수형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63937
지난 4일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산 생산성 혁신사례’ 행사에서는 축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환경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7개 부문의 우수 사례들이 발표되었다.
![]() ▲‘대한민국 축산 생산성 혁신사례’ 발표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이번 행사는 한우, 젖소, 한돈, 경축순환, 조사료 생산, 축산물 품질 차별화, 스마트팜 기술 부문에서 혁신적 기술과 경영 사례를 중점적으로 발굴하여 소개했다. 한우 부문에서는 단기 비육과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출하 월령을 단축하고 높은 등급의 한우 생산 비율을 극대화한 사례가, 젖소 부문에서는 ICT 기술을 활용해 원유 생산량과 동물복지를 동시에 개선한 사례가 선정되었다. |
한돈 부문에서는 품질경영 강화를 통해 청정 돼지 생산 체계를 구축한 사례가 주목받았고, 경축순환 부문에서는 가축분뇨를 작물 맞춤형 비료로 전환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이바지한 사례가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조사료 부문에서는 대규모 조사료 생산 체계를 구축한 사례, 축산물 품질 차별화 부문에서는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를 통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사례, 스마트팜 기술 부문에서는 AI 기반 정밀 관리 시스템을 개발·보급한 사례가 선정되었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은 축산 선진국과 비교해 한국 축산업의 실력이 부족하지 않음을 강조하며,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고 농가들이 이를 따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