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농민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4년 10월 23일 – 농수축산신문 / 홍정민
대한수의학회가 추계학술대회 연계 ‘2024년 구제역 백신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가축전염병과 야생동물 질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0월 18일 진주 MBC 컨벤션에서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구제역 백신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검역본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구제역 백신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 문제 해결 방안이 발표되었다. 특히, 항원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인 백신, 이상육 발생을 줄이는 피 내 접종 방식, 그리고 질병 맞춤형 아쥬반트 개발의 연구 결과가 공개되었다. |
산업체 발표로는 한범구 ㈜옵티팜 상무가 곤충 세포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개발 현황을 설명하며 O형 구제역 백신의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봉윤 ㈜왓슨알앤디 대표는 대장균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구제역 백신 개발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O형, A형, Asia1형 구제역 백신을 2027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와 같은 연구 협력을 통해 기존 백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 속도를 높이며 국내 백신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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