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농민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5년 11월 3일 – 농민신문 / 이미쁨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1031500393
유전능력 개량·사양기술 고도화로 한우 품질 혁신 이끌다.
농촌진흥청은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한우의 성장 성적과 육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6개월령 체중은 144.7kg에서 157.7kg으로 9.0%, 생체중은 575.5kg에서 756.3kg으로 31.4% 증가했으며, 근내지방도는 3.62에서 5.10으로 40.9% 개선됐다.

지난 30여 년간 품질이 향상된 고급 한우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품질 혁신을 위해 ▲유전능력 개량 ▲맞춤형 사양기술 고도화 ▲체계적 품질관리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집중해 왔다.
2017년에는 유전체 기반 씨수소 선발 기술을 도입해 평가 정확도를 5~11%포인트 높였고, 유전체 분석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유전능력 예측정확도를 20%포인트 끌어올렸다. TMR 자가 제조 기술을 보급으로 사료비도 최대 40% 절감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한우의 정육률과 보수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급육 이미지로 이어졌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마련에도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