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자가 TMR 기술 전수 거점농장 5곳 선정

출처 : 농민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5년 11월 14일 – 농민신문 / 이미쁨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1113500306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우 자가 TMR 기술 확산 기반을 마련하다.

한우 자가 TMR 제조 기술은 쌀겨, 맥주박 등 지역 농식품 부산물을 한우의 영양 요구량에 맞춰 배합해 급여하는 방식으로 생산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초기 적용 과정이 쉽지 않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농가가 배합비 작성, 원료 구입, 제조 기술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한우 자가 TMR 기술 전수 거점농장’을 선정했다.

한우 자가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 전수 거점 가나안농장

선정 기준은 ▲사료비 10% 이상 절감 ▲1++등급 출현율 60% 이상 또는 우수한 번식 성적 ▲기술 활용 사례 및 확산 의지 등이다.

가나안농장은 2021년 TMR 기술 도입 이후 사료비를 13%(마리당 약 52만 원) 절감하고, 비육 기간을 1.2개월 단축했으며, 1++등급 출현율도 67%로 높게 나타났다.

임은택 가나안농장 대표는 “한우 경락값 하락과 사료비 상승 속에서 TMR 기술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라며 “다른 농가에도 기술을 전파해 함께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