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낙농업의 역설: 우유 생산성 증가, 그러나 젖소 사육 규모는 급감

출처 : nhachannuoi.vn (Vietnam Channueoi)
제공 : 건국대 – KOICA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
2025년 8월 6일 Tuấn Ngọc / 출처: Tạp chí Điện tử Thương hiệu &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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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쑤언즈엉(Nguyễn Xuân Dương) 베트남축산협회 회장이 국내 우유 생산성은 증가하나 젖소 사육 규모와 원유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어 역설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축산협회 회장은 사육 규모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유 및 수입 원유의 급증을 꼽았다. 이에 따라 국내 낙농가는 생산비, 판매시장, 우유 가격 측면에서 큰 압박을 받기에 많은 농가가 젖소 두수를 줄이거나 생산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은 여전히 복원유(분유에 물을 섞어 만든 우유)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최적의 영양소를 섭취할 기회를 잃는 것은 물론, 베트남 농민이 낙농 산업의 가치사슬에서 배제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낙농 비전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응우옌쑤언즈엉(Nguyễn Xuân Dương) 박사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인식 부족, 중복되는 기술 기준, 높은 생산 비용, 국내 원유 사용 장려 등 여러 요인을 해결해야 한다.

축산협회 회장은 각 부처가 우유의 종류 간 법적 기준을 명확히 정비하고, 기업이 국산 원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국내산 우유 사용 비율에 따라 유제품 사업 허가를 발급하는 방안까지 고려할 것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