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옌꽝 시(Tuyên Quang): ASF 확산 속에서도 빛난 방역 성과

출처 : nhachannuoi.vn (Vietnam Channueoi)
제공 : 건국대 – KOICA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
2025년 8월 26일 Đào Thanh 출처: https://nongnghiepmoitruong.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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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큰 피해를 본 뚜옌꽝 시에서도 일부 농가와 기업은 철저한 방역으로 방역 안전지대를 지켜내며 지속 가능한 축산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투옌꽝(Tuyên Quang) 시에서는 7만 4,200두의 돼지가 ASF에 감염돼 7,300여 가구에서 3,900톤 이상이 살처분되었다. 피해가 컸던 배경에는 소규모·분산형 사육과 낮은 위생 관리, 감염 은폐와 폐사체 불법 처리 등 방역 취약 요인이 자리하고 있었다. 반면, 다바코(Dabaco), 마빈(Mavin) 등 대형 기업은 생물안전 사육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단 한 건의 발병도 발생하지 않았다.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마을 진입로를 소독하는 방역 차량

ASF 발생 초기 뚜옌꽝 시는 즉시 샘플 검사와 현장 대응팀 투입, 신속한 행정지침으로 전방위 방역에 나섰다. 시 당국은 41개 방역지원조를 운영하며 방역 지침 준수와 마을 단위 책임 방역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주도의 격리·봉쇄 체계를 가동했다.

쩐 반 빈(Trịnh Văn Bình) 투옌꽝 시 농업환경청 부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은 지방정부와 주민 모두가 함께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며, 각 가정과 마을이 작은 방역 요새가 되어 조기 발견과 생물안전 관리 규정 준수를 실천할 때만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