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사육 농장의 환경 영향 평가에 대한 여러 문제점

출처 : nhachannuoi.vn (Vietnam Channueoi)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5년 2월 4일 TS. Trịnh Xuân Đức / Báo Môi trường & CS
https://nhachannuoi.vn/nhieu-bat-cap-trong-danh-gia-tac-dong-moi-truong-cua-cac-trang-trai-nuoi-heo/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약 70%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 국가이다. 최근 몇 년 축산업은 빠르게 성장해 왔으나, 소규모 축산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악취로 인한 오염이 발생한 돼지 사육 농장

베트남의 대규모 양돈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국 (Bộ Nông nghiệp và Phát triển nông thôn) 산하 축산국의 추정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약 490만 톤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년 12월 기준 전국의 돼지 사육 마릿수는 약 3,108만 마리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였다.
양돈 산업이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환경문제 역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 정책, 환경 영향 평가(EIA) 절차의 효과성, 현재 시행 중인 환경 기준을 엄격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 환경 보호법은 돼지 농장의 폐수 재사용을 장려하여 직접적인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환경 영향 평가(EIA) 보고서 작성 시 이 정책이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농업농촌개발국에서 제정한 베트남 국가 기술기준(QCVN)은 폐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면 중금속 및 대장균(E. coli) 등의 제한 수치를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폐수는 E. coli를 제외한 기준 대부분을 별다른 처리 없이도 충족할 수 있다. 이에 폐수가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환경오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환경 영향 평가 제도에도 많은 문제점이 존재하며, 특히 돼지 사육 농장의 수질 및 대기 오염과 관련된 규정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폐수 재사용과 관련된 명확한 기술기준을 마련, 돼지 사육 농장 폐수의 염도 조절 및 추가적인 오염 물질 감시 체계 구축,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의 조치를 통해 베트남의 축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