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nhachannuoi.vn (Vietnam Channu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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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8일 Bảo Thắng – Kiều Chi / Báo Nông nghiệp Việt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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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이 개발되었음에도 전문가들은 지역 차원의 종합적 대응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개회사를 진행하는 팜 킴 당 (Phạm Kim Đăng) 축산국 부국장. | 동남아시아 지역의 ASF 관련 국제 세미나 개회식에서 푹득띠엔(Phùng Đức Tiến) 차관은 베트남의 돼지 사육두수가 3천만 마리를 넘어 세계 6위이며, 돼지고기가 베트남 국민의 주요 식단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2월 ASF 발생 이후 현재까지 600만 마리 이상의 돼지를 폐사하거나 살처분했다”라며 “2024년 전국 48개 성·시에서 1,538건의 ASF 발병이 발생했으며, 88,258마리의 돼지가 폐사됐다”라고 설명했다. |
푹득띠엔 차관은 “세미나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ASF 방역 전략을 논의하고, 모니터링과 평가 지표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이 합의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따르면, 라오스는 2년간 ASF 발병이 없었으나, 필리핀에서는 2024년 3분기에 2,620건의 ASF가 발병했다. 특히, 2024년 8월 필리핀의 ASF 감염률은 42%를 초과했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ASF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중앙·지방 간 정책 불일치와 국가 차원의 동물성 제품 추적 시스템 부재를 지적했다.
카르마 린진(Karma Rinzin) WOAH 건강 조정관은 “동남아시아 지역 소규모 축산 비율이 높아 방역과 생물 안전 축산이 어렵다”라며, 대규모 축산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넬로 아빌라(Ronello Abila) WOAH 동남아시아 대표는 “ASF 방역을 위해 대규모 농장을 주거지와 분리하여 조성하고, 돼지를 연령대별로 관리하며, 의심 사례 발견 시 즉시 격리하는 생물 안전 기준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의 상업용 ASF 백신에 대해 “다른 국가들도 자료를 수집하고 효과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라며 국제 협력을 통한 ASF 방역 강화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