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uồn : 라이브팜뉴스
Cung cấp: KUVEC / VKLI (dịch thuật)
2024년 8월 22일 라이브팜 뉴스 / 김세정
일반 환경 사육 돼지 장내 미생물 군집에서 질병 방어 작용 활성화된 것으로 추정
농진청, 이종이식 및 연구용 돼지의 사육환경 예측 지표로 활용될 듯
![]() ▲ 사육환경에 따른 돼지 장내 미생물 분석 개요 | ‘이종이식’용 돼지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병원균이 제어된 환경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비교한 결과를 22일 내놨다. 이종이식이란 종이 다른 동물의 조직·장기 등을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돼지의 췌도를 분리해 당뇨 환자에게 이식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
연구진은 사육환경에 따른 장내 미생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 환경과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한 18개월령 이종이식 돼지의 미생물 군집을 분석했다.
장내 미생물은 ‘제2의 유전체’라고 불리며 동물의 성장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음식물 소화와 영양소 흡수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조절과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고 대사증후군·암·자가면역질환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 결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이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보다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환경에 따라 여러 미생물에 노출될수록 돼지 장내 미생물의 구성이 다양해진다는 의미다.
또,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서는 에너지·지방 대사가,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서는 탄수화물 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 결과도 내놨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질병에 대한 방어 작용은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서 더욱 활성화한다고 추정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이크로 앤 바이오 테크놀러지(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논문 형태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