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농민신문
제공 : KUVEC / VKLI (번역)
2025년 11월 5일 – 농민신문 / 이미쁨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1104500513
6종 유사 바이러스 동시 판별이 가능한 현장형 구제역 분자 진단키트를 개발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주)옵토레인은 세계 최초로 바이오 반도체 기반 구제역 분자 진단키트를 공동 개발해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기존 구제역 진단은 실험실에서 유전자 추출 과정을 거쳐야 해결과 확인까지 8~24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새로 개발한 키트를 사용하면 실험실 이동 없이 현장에서 2시간 안에 판별이 가능하다.

바이오 반도체 기반 구제역 분자 진단키트
이 키트는 상보형 금속 산화 반도체(CMOS) 광학센서 기반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을 적용해 기존 진단법보다 민감도가 4~8배 높다. 저농도 구제역 바이러스도 식별할 수 있으며, 세네카 바이러스(SVV)·돼지 수포병 바이러스(SVDV) 등 유사 질병 6종을 동시에 감별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진단 결과를 가축방역기관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신속한 방역 대응이 가능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 기술을 통해 구제역 조기진단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