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확산 비상… 정부·기업·농가 3자 공조로 방역 총력

출처 : nhachannuoi.vn (Vietnam Channueoi)
제공 : 건국대 – KOICA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
2025년 10월 21일 Thu Hằng
https://nhachannuoi.vn/asf-lay-lan-rong-nganh-chan-nuoi-chung-tay-doi-mat/

ASF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기업·농가가 백신 접종과 방역 관리 강화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베트남 축산업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 여러 지방에서 잇따라 발생한 ASF로 수십만 두의 돼지가 살처분되며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ASF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막을 수 없다며 정부·기업·농가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축산·수의국은 ASF 바이러스 변이 확산을 경고하며, 현재 승인된 백신이 genotype II에만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식 돈사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돼지

이에 따라 각 지방은 유전자 감시 결과를 기반으로 백신을 신중히 접종하고,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관리 강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일부 기업들은 조기 감염 감시 시스템과 자동화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하이퐁 지역 일부 농가도 AVAC ASF 생독백신 접종과 위생 관리 강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축산·수의국은 백신과 생물안전은 ASF 방역의 양대 축이며, 정부·기업·농가의 협력이 확산 차단의 관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