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양돈장에 바이오가스 발전기 보급 확대…호주 정부 지원으로 녹색 전환 가속

출처 : nhachannuoi.vn (Vietnam Channueoi)
제공 : 건국대 – KOICA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
2025년 11월 25일 출처: Thuỵ Mien / Bao Thanh Nien
https://nhachannuoi.vn/uc-ho-tro-doanh-nghiep-viet-nam-phat-trien-may-phat-dien-biogas-cho-chan-nuoi/

호주 정부 지원으로 베트남 축산농가에 바이오가스 발전기 보급이 확대되며 악취·폐기물 저감과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까지 성과를 내고 있다.

호주 정부가 지원하는 기업 파트너십 플랫폼(BPP) 사업을 통해 베트남 축산농가의 바이오가스 발전기 도입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축산 분뇨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전력으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농가의 악취·폐기물 처리 문제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호주 정부는 2016년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시장 구축을 목표로 BPP 사업에 투자를 이어오며 베트남 내 민간 파트너

과 다양한 녹색 전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바이오가스 발전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는 농장주

이번 바이오가스 프로젝트는 장비 임대 방식의 에너지 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인 점이 특징이며 현재까지 많은 지역에서 축산 분뇨 자원화 및 청정전력 생산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 개발을 맡은 베트남 기업 찐팟(Chinh Phat)은 바이오가스 발전기를 중심으로 태양광·풍력 등과의 결합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축산농가의 전력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호주 대사 질리언 버드(Gillian Bird)는 이번 협력은 베트남 축산업의 녹색 전환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