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이닌(Tây Ninh) 시: 첨단 기술과 친환경 시스템으로 ‘축산업 산업화’ 선도

출처 : nhachannuoi.vn (Vietnam Channueoi)
제공 : 건국대 – KOICA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
2025년 8월 20일 Tâm Thọ 출처: Bao VT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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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닌 시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수출을 목표로 고품질 종자와 자동화 시스템, 환경친화적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첨단 축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타이닌 시 내 짱방(Trảng Bàng) 지역에 위치한 벨가(Bel Gà) 공장에서는 달걀 선별과 소독, 온·습도 조절 등 전 과정이 자동화 설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부화한 병아리들은 곧바로 분류 과정을 거치고, 백신 접종과 건강 검진을 마친 뒤 국내외 농장으로 공급된다. 이러한 정밀한 관리 체계를 거쳐 생산된 가금류는 해외 수출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따이닌 축산업 산업화 과정의 핵심 중 하나는 생산과 순환 경제의 결합이다.

벨가 공장에서 부화용 달걀을 검사 중인 연구원

많은 농장은 가축 분뇨를 바이오가스 탱크에 투입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처리된 폐수는 관개용으로,유기 비료는 다시 작물 재배에 활용하고 있다. 따이닌 시는 불과 몇 년 만에 전통적인 농업 지역에서 다국적 기업이 주목하는 투자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장기적인 비전과 대기업의 참여, 지방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따이닌 시는 남부의 ‘첨단 축산 수도’로 도약하며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 농업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